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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산업대전 2021] 물류센터 설비&소프트웨어부터 자율주행로봇까지, 종합 물류 컨설팅 회사로 도약 꿈꾸는 알티올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 물류센터 설비&소프트웨어부터 자율주행로봇까지, 종합 물류 컨설팅 회사로 도약 꿈꾸는 알티올


  •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 등록 2021.05.28 16:24:06

[헬로티=이동재 기자]

▲ALTIALL. (출처 : 첨단) ALTIALL(알티올)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1(국제물류산업대전)’서 화물 운송용 자율주행로봇과 모듈형 휠소터를 선보였다. 알티올의 자율주행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이하 AMR)은 바닥이나 천장 등에 마그네틱, 혹은 와이어 같은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설치해야 하는 AGV와는 다르게 물리적 가이드나 마커 없이 주행하는 로봇으로, 흔히 접하는 로봇 청소기와 같은 원리로 환경을 학습하고 위치를 기억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자율주행을 선보인 알티올의 AMR-DZ80(이하 DZ80)은 카메라, 내장 센서 및 레이져 스캐너의 데이터,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목적지와 지형지물을 인지시켜주면, 운영자가 직접 감독하거나 미리 경로를 정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탐색해 이동한다. 현장에 나온 관계자는 PC를 이용해 간단하게 MAP을 세팅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소프트웨어 UI가 직관적이어서 필요한 경우, 경로 수정이나 주행 속도 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현재 AMR은 자동차 같은 제조업 쪽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ALTIALL의 모듈형 소터 Flow-Sort. (출처 : 첨단) 부스 한켠에 전시된 알티올의 모듈형 소터 Flow-Sort는 화물 분류 시스템에 설치되는 휠타입 소터로 모든 컨베이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도록, 필요에 따라 구성을 달리 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휠의 경우, 가벼운 봉투까지도 분류가 가능하도록 마찰 성능이 높은 고급 폴리우레탄 재질로 커버링했으며, 정확하고 정밀한 설계 및 제작 과정을 통해 견고하고 조밀하게 제작됐다. 휠모듈은 퀵릴리즈 방식을 적용해 교체 및 AS가 용이하도록 했다. Flow-Sort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빠르고 손쉬운 연결 및 작동을 위해 전기 및 제어를 위한 연결 부분을 플러그&플레이 방식으로 디자인했고, 모든 제품은 편차 조절이 용이하도록 표준 너비에서 500mm까지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알티올은 2017년 설립된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인 제어시스템의 설계와 개발, 구축을 전문으로 시작해 현재 AGV, AMR 등 무인반송시스템과 화물 분류 시스템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알티올은 자동화 설비와 제어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종합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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