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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ALTIALL

알티올 / 클라우드 기반 Netsphere WCS 출시

최종 수정일: 2022년 1월 3일


알티올 / 클라우드 기반 Netsphere WCS 출시 ㆍ게재년/월2021/03


클라우드 기반 Netsphere WCS 출시

초기 투자비 절감·구축기간 대폭 단축 강점



물류자동화 솔루션 기업 알티올이 클라우드에 기반한 WCS ‘Netsphere WCS Cloud’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짧은 기간내에 초기 투자비 없이 저렴하게 WCS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설립한 알티올은 물류센터내 컨베이어, 소터, 자동창고, Pick-to-Light 등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자동화설비를 관리하는 실시간 통합제어시스템 ‘Netsphere WCS’를 보유하고 있다. Netsphere WCS는 자동화설비에 대한 일관적인 표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Material Equipment Control System(ECS)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시간으로 설비의 활동 및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물류흐름을 제어하는 표준화된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알티올은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물류센터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이랜드리테일 천안물류센터,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물류센터,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 컬리 김포물류센터,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및 세미 다크스토어 등이 있다.

알티올 강병진 대표는 “LG CNS가 턴키로 수주한 이랜드 천안물류센터의 컨베이어와 소터 전기제어를 맡게 됐다”며, “이후 기술을 인정받아 LG CNS와 파트너쉽을 통해 짧은 시간내에 많은 대형 물류센터 자동화설비 제어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오픈한 컬리 김포물류센터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오스트리아 기업 TGW의 소터 제어시스템을 알티올이 구축하기도 했다.


Netsphere WCS Cloud 커스터마이징 유연

알티올은 인력 투입을 줄이면서 파트너사도 WCS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WCS를 개발했다.

Netsphere WCS Cloud는 구축형 시스템과는 달리 모든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클라우드로 접속해 자사의 물류자동화 설비를 제어하게 된다.

알티올이 WCS 표준운영모델을 제공하면, 고객이 자사 물류환경에 맞게 물류센터 설비 및 레이아웃을 직접 구성하고 자동화설비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강병진 대표는 “Netsphere WCS Cloud는 표준화된 운영시스템을 약 80%로 맞추고, 나머지 20%는 고객사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Netsphere WCS Cloud 가장 큰 장점은 초기 대규모 구축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시스템 구축시간이 단축돼 TCO가 절감된다는 것이다. 강병진 대표는 “고객은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만으로 WCS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센터 추가 구축시에도 단일화된 WCS를 사용할 수 있다.

알티올은 Netsphere WCS Cloud에 적용된 ‘맞춤형 물류흐름 설계장치 및 방법’, ‘클라우드서비스 기반의 맞춤형 물류흐름 설계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알티올은 5월에 Netsphere WCS Cloud를 정식 출시하고,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WCS 기능을 WES로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Flowsort 휠 디버터 국내 영업 본격화



한편, 알티올은 최근 AGV 등 물류자동화 설비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총판을 맡은 네덜란드 기업 Flowsort의 휠 디버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Flowsort 제품은 구성이 심플하고 설치가 용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병진 대표는 “기존 휠 디버터의 경우 내부가 기계적으로나 전기제어적으로 복잡한 경우가 많아 설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Flowsort는 휠 디버터마다 컨트롤러가 있고 랜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므로 구축이 매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Flowsort 세팅 역시 화물을 인덕션에 약 20개 정도 투입해 지나가면 완료되므로, 설치인력이 현장에 오래 머무를 필요가 없다.

유지보수도 현장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다. 랜케이블을 뽑고 상판을 열어 새로운 휠 디버터로 교체하고, 다시 상판을 덮어 랜케이블을 다시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Flowsort는 휠이 각각 1열과 2열로 나열된 2종류가 있으며, 취급하는 화물에 맞게 선택해 현장에 모듈을 설치하면 된다.

강병진 대표는 “알티올은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히 휠소터만 공급하는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며, “올해 Flowsort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영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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